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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 진출

  • 송고 2020.01.28 17:58 | 수정 2020.01.28 17:5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모바일 앱 하나로 퇴직연금 직접 관리 가능

IRP계좌 개설과 옮겨오기 이벤트도 실시

국내 유일의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포스증권은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연말 개인형퇴직연금(이하 개인형 IRP) 사업인가를 취득했으며 관련 준비작업을 진행해 영업을 개시했다.

3년간 (2020~2022년) 한시적으로 50세 이상(고소득자 제외) 개인연금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 7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로 확대된 개정세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련 상품인 개인형 IRP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유치 경쟁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포스증권의 개인형 IRP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없이 개인추가납입금 수수료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 수수료 까지도 무료로 제공돼 보다 높은 연금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계 최초로 계좌개설, 상품운용, 연금수령과 해지까지 모든 거래가 모바일앱 하나로 가능해져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업개시와 함께 온라인슈퍼클래스(이하 S클래스)가 적용된 퇴직연금펀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그 동안 일반공모와 연금에만 한정되었던 S클래스는 판매보수가 타클래스 대비 저렴한 온라인 전용 클래스다. 이는 현재 한국포스증권에서만 취급되고 있다. S클래스 퇴직연금펀드가 출시됨에 따라 장기투자가 필요한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

편리성 측면에서도 기존 사업자 대비 대폭 개선됐다. 서류제출이 자동화돼 스마트폰에서 5분내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국민연금과 다른 연금 가입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연금통합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맞춤형 연금수령 시뮬레이션도 같이 제공된다.

퇴직연금 관리를 더욱 손쉽게 지원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될 예정이다. 남광현 한국포스증권 IRP사업팀장은 "고객의 소중한 노후 대비를 위해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신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 개인형 IRP 서비스는 한국포스증권의 포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포스증권은 이번 개인형 IRP 영업 개시를 알리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IRP 계좌개설과 계좌이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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