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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쏟아지는 봄 분양시장…수도권 호황 지속?

  • 송고 2020.01.29 06:00 | 수정 2020.01.29 08:0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서울·경기·인천서 2만6000여세대 분양 예정

분양가상한제·총선 영향 물량 밀어내기 분주

유림E&C가 오는 2월 공급 예정인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유림E&C

유림E&C가 오는 2월 공급 예정인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유림E&C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분양시장이 2월부터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호황이 예상된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아파트 청약 업무 이관이 이뤄지면서 2020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데다 오는 4월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및 총선이 있어 2~3월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3월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5만5149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대폭 늘었다.

이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2만6416세대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가 1만4087세대로 분양 예정 규모가 가장 컸고 인천 7389세대·서울 4940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강력한 청약규제와 대출규제에도 청약 성적이 좋았던 만큼 2~3월 분양 시장에서도 수요 집중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8·12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1순위 청약자들이 가장 몰린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24만4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만4450명·인천 20만3463명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지역들에 청약 수요가 몰린 만큼 설 이후에도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월에는 ㈜유림E&C가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1)블록에 짓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1140세대 규모이다.

단지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개교 예정 포함)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로 교육 여건이 좋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역(2024년 완공 예정)과 GTX-C노선 덕정역(예정)을 통해 강남권역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2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6개동 총 1525세대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워터프론트 호수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3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 일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반포14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총 280세대 중 6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이 쉽고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중 봄철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데 공급물량 증가로 유망 지역에만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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