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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NR네트워크 구축 본격화…퀄컴·미디어텍·삼성 3파전

  • 송고 2020.01.28 15:08 | 수정 2020.01.28 15:0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SoC 시장, 퀄컴(37%), 미디어텍(31%), 삼성전자(15%) 순

"스마트폰 시장 급변 시작…올해는 5G NR의 해가 될 것"

삼성전자의 SoC '엑시노스980'(상단)과 미디어텍의 Dimensity 800 5G ⓒ각사취합

삼성전자의 SoC '엑시노스980'(상단)과 미디어텍의 Dimensity 800 5G ⓒ각사취합

NR 표준 기반 5G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5G Soc(시스템온칩)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시스템온칩은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부품과 D램 등을 하나로 통합한 반도체다. 좀 더 작고 가볍고 고성능인 제품 구현을 위한 필수요소인 셈이다. 최근에는 이같은 SoC가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탑재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400달러 미만의 중저가 스마트폰용 SoC 점유율은 퀄컴(37%), 미디어텍(31%), 삼성전자(15%) 순이었다.

퀄컴은 전통적인 시장 강호로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미디어텍은 최근 몇 년간 중저가 스마트폰용 저가형 AP를 공급하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에서 2위까지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3위로 양사를 바짝 뒤쫒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까지 공략하는 신제품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퀄컴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9' 행사에서 5G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5G 모듈 플랫폼 등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765·765G는 모바일 프로세서와 2세대 X52 5G 통신모뎀이 하나의 칩으로 구성됐다.

미디어텍은 지난 8일 디멘시티(Dimensity) 800 5G SoC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디멘시티 800 5G SoC 제품군은 프리미엄 5G 스마트폰을 위한 고급 5G 기능,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통합했다. 최대 4 대의 동시 카메라, 플래그십 급 AI 카메라 개선, 세계 최초 멀티 프레임 4K 비디오 HDR, 최대 64MP 센서 등을 담았다. 디멘시티 800 Series SoC가 적용된 기기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엑시노스 980’을 지난해 공개한 이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엑시노스 980은 5세대(5G) 모뎀과 AP를 통합한 칩이다. 자사의 기기 뿐 아니라 비보의 5G 스마트폰 ‘X30’ 등 중화권 업체 제품에도 탑재됐다.

차기 모델인 엑시노스 990도 올해 양산에 들어간다. 엑시노스 990는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통합칩(SoC)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 2개와 '2+2+4 트라이 클러스터'를 적용한 CPU등으로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 활용처도 확대할 수 있다. '얼굴인식'과 '온 디바이스 AI'를 결합하면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이미지처리장치(ISP)도 이미지센서를 최대 6개까지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6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신 GPU인 Mali-G77를 통해 그래픽 능력도 크게 제고했다.

닐 샤(Neil Shah)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5G 시대를 맞이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변화의 물결을 겪고 있으며 올해는 5G NR의 해가 될 것"이라며 "서구 시장과 중국에서 5G가 확산되기 시작한 반면 개도국은 2022년 이후 5G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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