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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27일만에 첫 출근…'노사 갈등' 종료

  • 송고 2020.01.28 12:07 | 수정 2020.01.28 14:08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노조 '낙하산 행장' 반대 투쟁 중단 결정…낙하산 근절 방안·재발방지대책도 마련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임명 27일만인 오는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으로 출근한다.ⓒ연합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임명 27일만인 오는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으로 출근한다.ⓒ연합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임명 27일만인 오는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으로 출근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윤 행장 임명 논란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기업은행 노조가 '낙하산 행장 반대 출근 저지 투쟁'을 중단하면서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행장 임명 논란에 대해 "선임 과정에서 소통과 협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행 노사가 합의한 임원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 더 책임있게 임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한국노총과 금융노조와의 변함없는 연대 의지를 요청하며 이번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기업은행 노조는 윤 행장에 대해 은행업 경력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라며 정부와 여당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대화에 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지난 3일부터 윤 행장 출근을 저지해 왔다.

이 원내대표의 유감 표명에 앞서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의 공식 입장이 나오면 조합원들의 최종 동의를 거쳐 내일부터 출근 저지를 풀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오전 11시께 노조 분회장 회의를 열어 사과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정청은 설 연휴를 이용해 기업은행 노조와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모임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 원내대표, 김 위원장 등 당정에서 3인, 노조에서 3인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은행 노사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은성수 위원장이 있는 가운데, 낙하산 근절 방안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희망퇴직 허용, 임금체계 개편 금지, 노조의 경영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긍정적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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