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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끝, 상한제·총선 전까지 분양러시

  • 송고 2020.01.28 09:40 | 수정 2020.01.28 09:40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4월까지 전국 분양 물량 8만가구 이상

새아파트 선호·시세차익 기대, 청약경쟁 치열할듯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주택 청약업무 이관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설 명절 이후부터 본격화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12·16대책 등의 영향이 있지만 올해는 알짜배기 분양단지들이 대거 나오는 만큼 청약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 청약업무 이관으로 미뤄졌던 기존 분양물들이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설 명절 이후 4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8만가구 이상이다.

봄 분양물량인 3월까지만 해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다. 실제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설 이후 2월~3월 봄 분양시장의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는 총 5만514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분양물량 대비 138% 늘었다. 또 지난 2016년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4만8783세대) 보다도 많은 것이다.

청약 업무 이관으로 인해 늦춰진 분양 물량과 함께 건설사들이 4월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동안 분양을 서두르면서 2월~3월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12·16 대책 영향으로 최근 주택 매매 관망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에는 알짜배기 물량도 적지 않은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에 대한 청약자들의 니즈는 여전히 크고 인기 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시세차익을 누리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이에 청약 경쟁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분양가는 더 높아질 수 없게 됐지만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올해도 분양을 받으면 강남은 최대 10억원은 싸게 분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울의 경우 큰 관심을 받았던 재건축 지역 분양이 예정대로 진행될지와 청약 열기 여전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인 동구 둔촌주공재건축(4월)과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3월), 중구 힐스테이트세운(3월) 등이 분양 예정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 지역의 재건축 지역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현재 물량이 너무 많이 나와있고 규제 등의 영향으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구도심에 새 아파트들이 없었던 만큼 이번 분양 열기가 좋을 것"이라며 "서울은 규제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받고 있어 수도권과 청약 열기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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