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 철저히 조사, 유사 사고 재발 방지해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지원과 사고원인 조사 등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영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진 장관은 회의에서 "사상자별로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전관리·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검역과 의심환자 관리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설인 25일 오후 7시46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같은 방에 투숙한 일가족 7명 중 4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옆 객실 손님도 2명이 다치는 등 모두 9명의 사상자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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