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4월 05일 16:3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알아두면 유용한 설 연휴 은행 '활용법'

연휴 기간 은행 이동점포·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27일까지 은행들 이동·탄력점포 47곳 운영…귀중품 보관 서비스도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20-01-24 10:00

▲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이 고객들을 위한 '간편·안심' 서비스를 마련했다.ⓒ신한은행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이 고객들을 위한 '간편·안심' 서비스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편한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현금 등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를 운영하거나 고향 가는 길에도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설치하는 식이다.

24일 은행권에따르면 '바퀴 달린 은행' 이동점포가 올해도 급하게 고향으로 내려가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9곳(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각지에 이동점포 14곳과 탄력점포 33곳을 운영한다.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이동점포는 현금준비를 미리 못했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만한 서비스다. 대부분 11~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신권교환과 ATM 서비스 등의 간단한 업무를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NH윙스'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뱅버드',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판포도휴게소에서 '위버스'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움직이는 KEB하나은행'을,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와 광명역 KTX 1번출구에서 '찾아가는 브랜치'를 마련한다. IBK기업은행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U-IBK'를 마련한다.

이밖에 주요 공항과 기차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 33곳에는 탄력점포도 운영된다. 여기서는 입·출금 거래와 송금, 환전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동점포와 탄력점포의 자세한 운영 장소와 시간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을 위해 현금과 귀중품 등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일부은행은 귀중품 도난이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부산·경남은행은 다음 달 7일까지(휴일 제외)는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총 41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운영 한다. 현금 및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는 부산은행 고객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대여금고 보유 영업점을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행도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대여금고 서비스는 연휴마다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 범죄에 대한 확실한 예방법이면서도 간편한데다, 비용도 일체 들지 않아 최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