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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매출액 164조.영업익 5조7000억…일등공신 'SUV'

  • 송고 2020.01.22 17:03 | 수정 2020.01.22 17:0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작년 매출액 8.6%, 영업익 59% 증가…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셀토스 성공에 믹스개선

올해 현대차 아반떼.투싼 볼륨 차종 출시…기아차 골든사이클 진입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부진의 늪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했다. 무엇보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소형 SUV 셀토스의 성공이 현대기아차의 실적 회복에 기폭제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22일 지난해 실적 기업설명회(IR)을 갖고 판매 719만7604대, 매출액 163조9364억원, 영업이익 5조6944억원, 순이익 5조9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판매량은 2.8%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 순이익은 81.8% 급증했다.

판매량 감소에도 실적이 개선된 것은 SUV 차종 판매에 따른 믹스 개선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2018년 말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안착 등에 따른 판매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등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매출액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의 판매는 442만5528대로 3.6%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영업이익은 3조6847억원으로 52%, 순이익 3조2648억원으로 98.5% 급증했다.

기아차의 판매는 277만2076대로 전년보다 1.4% 줄었지만 매출액은 58조1460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97억원으로 73.6%, 순이익은 1조8267억원으로 58.0% 급증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과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텔루라이드는 최근 글로벌 업체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대형 SUV시장에서 6만대 가까이(현지판매 기준 5만 8604대)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753만6000대 잡았다. 작년 판매량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아반떼, 투싼 등 볼륨 차종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로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센티브 전략 추진 및 부품 공용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골든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형 K5를 비롯,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 등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 판매에 집중하고 미국 현지 텔루라이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을 연간 8만대에서 10만대로 확대키로 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셀토스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카니발 및 현지 전략형 소형 SUV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판매 전략의 전환 △셀토스ᆞ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 판매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딜러 체질 강화 △재고 관리 등 전반적 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회복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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