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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VLCC 1척 등 2700억원 규모 선박 수주

  • 송고 2020.01.21 11:57 | 수정 2020.01.21 11:5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VLCC 1척·PC선 4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과 팬오션은 지난 20일 5만톤급 PC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오른쪽 안중호 팬오션 대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과 팬오션은 지난 20일 5만톤급 PC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오른쪽 안중호 팬오션 대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유조선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일 팬오션(Pan Ocean)사와 5만톤급 PC선 4척, 총 157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로, 현대-베트남조선(HVS)에서 건조돼 2021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PC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에만 총 40척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PC선 발주 전망도 밝다. 환경규제인 IMO 2020이 본격 시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국 엑손모빌 등 주요 석유기업들이 생산량 증가를 위해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

초대형유조선 수주 소식도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1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159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인 130억불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환경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가스선과 PC선 등 관련 선박들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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