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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3분기에는 흑자 전환"

  • 송고 2020.01.21 11:45 | 수정 2020.01.21 11:4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취임 2년차…하반기 흑자 전환 예고

디얼라이언스·초대형 컨선 투입으로 경쟁력↑

21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BN

21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BN

"올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달성하겠다"

21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은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초대형선 투입으로 현대상선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

취임 2년차를 맞는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에 정조준한다.

현대상선은 해운시황의 오랜 부진으로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월 배 사장 취임 이후 적자 폭을 축소해나가고 있지만 턴어라운드는 아직이다.

배 사장은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배 사장은 "올해 전체적인 선복 증가와 시장의 전체 수요 증가, 운임과 벙크유 가격을 총체적으로 감안해서 흑자 전환을 예측하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합의·이란 이슈 등 시황은 급변할 수 있지만 크게 변동이 없는 한 올해는 흑자 달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턴어라운드 시기는 하반기로 예고했다. 배 사장은 "오는 4월 동맹체제 합류 이후 메가 컨선 운영과 운항 노선의 영업 등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후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 이상 개선한다는 목표다. 영업이익은 하반기부터 적자를 털고 흑자체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디 얼라이언스 합류와 2만4000TEU급 메가 컨테이너선 인수 등 지난해부터 차근히 기반을 다진 노력들이 발판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같은 변화들이 원가 구조 개선으로 귀결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사장은 "기존 2M과의 협력 대비 새 동맹 체제에서 슬롯 코스트가 보다 유리해진다"면서 "또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을 통해 기존 우리 선대 대비 선복량 증가가 커 전체 비용에도 영향이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 1분기가 중요한 시기"라면서 "두 동맹과 다 같이 협력을 이끌어가면서 디얼라이언스 체제로 원만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그간 정부와 여러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받아온 만큼 올해 역시 흑자 전환을 못 한다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원가 절감과 체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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