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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뮤직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 때아닌 불통 '전 연인 알 수 있다'

  • 송고 2020.01.20 22:31 | 수정 2020.01.21 00:03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카카오뮤직)

ⓒ(사진=카카오뮤직)

카카오뮤직이 접속자 폭주로 불통이다.

20일 '카카오뮤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접속 오류로 이어졌다.

이날 누리꾼들은 '카카오뮤직' 어플을 깔면 과거 사진이 등장한다라는 글을 연이어 게시했다. 대략 2015년 전후에 등록했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된 것. 당시 연인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뒤 사진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지인들 역시 과거 프로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카카오뮤직' 어플로 전 연인의 사진을 볼 수 있을 것" "과거가 걱정되면 빨리 지워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과거 프로필을 보는 방법을 묻는 질문도 폭주했다. 이에 "친구목록을 누르면 보이지만 지금은 접속 불가다. 계속 시도하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는 팁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카카오뮤직 측은 "긴급 서버 점검 중"이라며 사용자가 급증한 것이 이유라 설명했다.한편 이러한 반응이 이어지자 "노이즈 마케팅이냐"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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