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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9163억 투입…수소 등 집중 투입

  • 송고 2020.01.20 11:00 | 수정 2020.01.20 09:0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작년 대비 19% 증액

신규과제 수요연계형 개발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

정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19% 증액된 916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1일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89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16대 중점투자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하고, R&D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기술 융복합 촉진을 위한 대형 플래그쉽 과제 추진에 초점을 뒀다.

또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계획 등 지난해 발표된 주요 국가 에너지계획의 전략을 반영,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기반 마련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는 전년대비 19.1% 증가한 9163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2021억원은 신규과제에 투입된다.

정부는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16대 중점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16대 중점기술 분야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신소재 ▲고효율/저소비 구조 혁신-산업효율,건물효율,수송효율,빅데이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원자력,청정발전,에너지안전,자원개발,순환자원 ▲분산형 에너지 확산-지능형전력망,에너지저장,사이버보안 등이다.

신규과제의 95%(예산 기준, 1928억원)를 16대 중점기술 분야에서 선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야별 투입액은 수소(431억원), 원자력(270억원), 산업효율(176억원), 에너지안전(165억원), 에너지저장(143억원), 수송효율(137억원), 태양광(110억원), 풍력(93억원) 등이다.

기술 융복합에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인 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산학연이 협력하는 대형 16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에너지다소비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 FEMS 개발(60개월, 354억원 내외)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60개월, 290억원 내외) ▲건물 외장재,설비 융복합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체계(60개월, 300억원 내외) 등이다.

정부는 '안전관리형 과제' 지정 등을 통해 기획부터 평가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에서의 과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신규과제 중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정에서 중점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26개 과제는 안전관리형 과제로 지정해 별도 관리한다.

안전관리형 과제는 안전관리 사항 등을 기술개요서(RFP)에 명시하고, 선정평가 시 안전성 검토결과를 적극 반영한다. 안전성 검토결과 ‘부적정’ 시 지원을 제외한다. 또한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과제는 전문기관의 정기점검을 받도록 하고, 과제종료 후 5년간 안전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하게 하는 등 과제 시작부터 종료 이후까지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과 시장 및 수요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신규과제 중 50개 과제는 기술 수요자인 에너지공기업 또는 대기업이 참여하는 ‘수요연계형 기술개발’로 기획한다.

계통연계 PCS 신뢰도 향상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은 대기업과, 원전해체 이동식 및 모듈형 액체폐기물 처리설비 시제품개발은 공기업과, 발전용 가스터빈 혼소용 연료노즐 및 연소기 개발은 대기업 및 공기업과 연계한다.

에너지신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에너지융합 대학원을 선정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들과의 기술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2019년에 차세대 태양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달성, 270MW급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성공,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집진 효율 10배 향상기술 개발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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