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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그룹 통합 학습 플랫폼 ‘마이써니' 오픈

  • 송고 2020.01.20 06:00 | 수정 2020.01.19 23:5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마이써니(mySUNI)와 만난 SKHU, 반도체 전문 학습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구성원 행복 추구 기반 확보..."올해 신규 플랫폼 안정화에 주력"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뉴스룸

SK그룹은 ‘행복 경영’을 기치로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일환으로 SK그룹은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지난 14일 출범시켰다.

마이써니는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축적해야 한다"고 주문해 태동했다.

SK는 우선 마이써니에 연말까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디자인, 행복, 사회적 가치, 리더십 등 8개 분야 450개 강의를 개설하고, 반도체, 에너지 솔루션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다.

강좌는 국내·외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와 연구기관, 컨설팅 기업 등과 협업해 만든다.

20일 SK하이닉스뉴스룸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도 역시 이런 그룹 기조를 이어받아 구성원 행복을 증진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위해 그 첫걸음으로 지난 17일 그룹 주도 신규 구성원 학습 플랫폼 ‘마이써니’를 오픈했다.

기존 구성원 학습 플랫폼인 ‘SKHU(SK hynix University)’는 반도체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지난해는 최초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측정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행복 지도 초안을 만들었고, ‘행복 토크’, ‘All Hands Meeting’ 등 CEO 이하 임원진과 구성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신설 행복문화위원회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아울러 올해는 구성원 행복 증진의 핵심 키워드인 ‘구성원 성장’을 촉진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머지않은 미래에는 국내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로봇과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오래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면서 ‘개인 성장’을 바라는 구성원들의 학습 의욕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SK그룹은 이런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이써니'를 준비했다. SK그룹 차원에서 그룹 내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집약해, 관계사들과 공유한 것.

'마이써니'는 구성원이 자기 성장과 행복 추구를 위해 스스로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구성원 학습 플랫폼이다.

크게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즈니스 혁신 △그룹 공통 역량 확보 등 세 영역으로 구분되며, 현재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DT), 사회적 가치(SV)/혁신 디자인/글로벌(Global), 행복/매니지먼트(Management)/리더십(Leadership) 등 분야별로 2~3개씩 총 8개 컬리지(College)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반도체 컬리지와 에너지 솔루션 컬리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영역에 추가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입사 후 8년 동안 반도체 기초 교육부터 역량 강화 커리큘럼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독자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SKHU’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특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KHU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올해 첫 출범한 사내 대학이다.

학기와 학점 등 대학의 학제를 빌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반도체 전문가로 오랫동안 활약해온 SK하이닉스의 풍부한 인재 풀을 강사진으로 활용해, 현업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온 것. 하지만 '마이써니'가 도입되면서 SKHU의 역할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SKHU는 구성원들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 과정에서부터 심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레벨별로 교육과정이 더욱 세분된다. 또한, 분야별로 더욱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확보해, 구성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마이써니' 도입으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지면서, 구성원 입장에서는 기존 대비 학습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됐다. SKHU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업무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마이써니를 통해선 그간 SKHU에서 상세히 다루지 못했던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SKHU는 이론 학습을 통한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니어(CL 2~3)급 구성원이 주된 교육 대상이었다.

실제 업무를 통한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니어(CL 4~5)급 구성원의 경우 교육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마이써니'가 도입되면서 임원을 포함한 구성원 전체가 미래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교육 대상으로 바뀌었다. 그런 만큼, SKHU의 교육 대상도 전 구성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마이써니' 오픈 초기에는 기술사무직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콘텐츠 확보와 시스템 안정화 속도에 맞춰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10개 컬리지, 2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 안정화 이후에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유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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