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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신호탄 쏜 KT…계열사 후속인사 주목

  • 송고 2020.01.17 13:49 | 수정 2020.01.17 13:5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이달 안으로 계열사 대표인사 단행될 전망

비씨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주요계열사 대표 교체에 업계 관심

KT의 차기 대표이사(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이 지난 16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후속으로 이뤄질 계열사 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 비씨카드 등 20여개 계열사의 인사가 이르면 설 전, 늦어도 이달 말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정해진 날짜는 없고 계열사마다 개별적으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라며 "계열사 대표의 경우 남은 임기가 각각 다르고 공모로 진행되는 곳도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큰 변수가 없을 경우 대표이사 임기 1년은 보장하고 있다.

이에 △KT에스테이트(이대산 사장) △KTH(김철수 사장) △KT텔레캅(정준수 사장) △KT IS(이응호 사장) △KT M&S(이현석 사장) △KT CS(양승규 사장) △KT링커스(김진철 사장) 등 지난해 대표가 바뀐 7개 계열사는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장 교체가 예상되는 계열사는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임기가 만료됐고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구현모 사장이 맡았던 커스터머부문장 자리로 이동이 점쳐진다.

1963년생인 이문환 대표의 경우 1995년 KT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친 정통 KT맨으로 지난 2018년 비씨카드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이 대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무난한 실적으로 비씨카드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황창규 회장 체제에서 승진가도를 달린 대표적 인사인 만큼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 윤종진 홍보실장(부사장), 이필재 마케팅부문장(부사장) 등 황 회장의 복심이었거나 신임이 두터웠던 인물들은 실제로 이번 인사에서 부근무 발령이 난 상태다.

약 2년 동안 KT스카이라이프를 이끌어온 강국현 대표는 KT 커스터머부문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현모 사장이 담당했던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마케팅 부문과 합쳐져 '커스터머' 부문으로 개편된 상황. 현재 이 자리는 공석이다.

업계에서는 강 대표가 스카이라이프로 자리를 옮기기 전 구현모 사장과 마케팅 분야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본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계열사에서 본사로 돌아오게 될 경우 임기보다 더 빨리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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