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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반환에도 증권가 "삼성전자 매수하세요"

  • 송고 2020.01.17 12:50 | 수정 2020.01.17 12:5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TSMC 풀가동에 삼성전자 낙수 효과 기대

2018·19년 낙폭 과도…"CAPEX 증가시 투자 기회"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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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텔에 반도체 1위를 내준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매수를 외치고 있다.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따른 매출 상승, 업황 호조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 등이 주된 투자포인트라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일비 700원(1.15%)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한때 6만2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10년 이래 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호조 국면에서 1위보다 2위 업체 주가 상승이 뛰어났던 경험이 있다"면서 "10nm 이하 선단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만 대응 가능한데 최근 TSMC는 풀가동중이라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내 비메모리 호황에 따른 나비효과로 DRAM(디램) 보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11라인에 이어 13라인도 DRAM에서 CIS(이미지센서)로 CAPA(생산능력)를 전환중이고 중장기적으로는 15라인도 비메모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2019년 전방산업 투자 공백에 코스닥 IT 벤치마크 대비 마이크로 캡 종목들의 낙폭은 과대했는데 이는 전방산업 CAPEX 증가시 투자 기회로 작용한다"며 "삼성전자 CAPEX는 2015년 27조원, 2017년 43조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8%, 74% 증가했는데 당시 IT지수 대비 수익률이 저조했던 마이크로 코스닥 IT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갭(Gap) 메우기가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 연구원은 "IT 산업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대형주의 주가는 지난해말부터 상승중인데 연초에는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가 존재한다"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마이크로 캡으로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0K 시설투자 계획을 알렸는데 메모리 반도체는 현실적으로 NAND(낸드) Flash 80K, DRAM 50K로 추산된다"면서 "DRAM 증설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올해 내 최소 20K 증설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RAM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DRAM 25K 증설 이후 추가로 DRAM 25K 증설이 추진돼도 속도는 업황에 따라 탄력적"이라며 "DRAM 업황이 막 개선되는 시점에서 공급사들이 제품가격 반등 흐름을 훼손할 정도로 증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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