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5.9 -6.9
JPY¥ 892.1 -0.6
CNY¥ 186.0 -0.2
BTC 100,297,000 228,000(0.23%)
ETH 5,085,000 20,000(-0.39%)
XRP 881.8 1.5(-0.17%)
BCH 803,600 100,700(14.33%)
EOS 1,504 14(-0.9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뉴욕증시] 지표·실적 쌍두마차에 점프…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 송고 2020.01.17 07:36 | 수정 2020.01.17 07:36
  • 관리자 (rhea5sun@ebn.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1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42포인트(0.92%) 오른 29,297.64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2포인트(0.84%) 상승한 3,316.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8.44포인트(1.06%) 급등한 9,357.13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3300선을, 나스닥은 9300선을 넘어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9300선을 뛰어넘었다.

시장은 호조세인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무역 정책 관련 소식에 반응했다.

미국의 소비와 고용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양호하게 나와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0.3% 증가에 맞는 수치다. 저널은 연말 쇼핑 시즌이 탄탄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소매 판매는 0.5% 늘었다. 최근 5개월 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이전 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0만4000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21만6000명을 큰 폭 하회해, 강한 고용 시장을 재차 확인했다.

주요 기업 실적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 급증한 2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27% 증가하는 등 실적이 양호했다. 시장 예상도 큰 폭 뛰어넘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이날 6.6%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약 7%가 4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76.5%가 예상보다 나은 순익을 기록했다.

S&P 500 기업의 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줄었을 것이란 예상이었으나, 실적 시즌 초반 성적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무역전쟁 부담도 경감됐다.

전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고, 미국 상원은 이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고, 캐나다 의회가 비준하면 공식 발효된다.

그러면서도 시장 한쪽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향후 합의 이행 여부 및 2단계 협상에 대한 우려고 형성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클래스 A) 주가가 0.8%가량 올랐다.

알파벳은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4% 급등하며 장을 주도했다. 산업주도 1.01% 올랐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도 호재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4에서 17.0으로 급등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4.0도 큰 폭 상회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월 주택시장지수는 75로, 전월 76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전문가 전망치 74는 상회했다.

상무부는 지난 11월 기업 재고가 전달대비 0.2% 감소한 2조3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2% 감소에 부합했다.

노동부는 12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등이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고 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9:53

100,297,000

▲ 228,000 (0.23%)

빗썸

03.28 19:53

100,253,000

▲ 407,000 (0.41%)

코빗

03.28 19:53

100,210,000

▲ 174,000 (0.1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