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가 진스크립트와 GMP 플라스미드 DNA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진스크립트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홍콩 시장에 상장돼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시총은 약 4조5000억원이다. 연구용 시료 생산, 의약용 항체 생산,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생산에 대한 CMO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이 분야에서만 약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스크립트는 중국에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갖고 있으나 아직 미국에는 없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스크립트는 글로벌 규격에 맞는 GMP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노피스는 진스크립트의 판매 인프라를 통해 생산된 GMP DNA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민(Brian Min) 진스립트 생물의약 사업개발 부문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의약용 플라스미드 DNA 분야에서 진스크립트의 서비스가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된다"며 "제노피스의 임상 및 상업용 GMP 생산 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제노피스를 통해 혁신의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폴(Paul Kim) 제노피스 CS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생산과 판매에서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해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양사가 의약용 플라스미드 DNA CMO분야에서 세계적 강자로 떠오른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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