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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작년 4분기 실적 '청신호'

  • 송고 2020.01.16 14:18 | 수정 2020.01.16 14:1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광고매출 증가 기반으로 페이, 콘텐츠 등 고른 성장 예상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고매출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연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조7842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2% 감소한 수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인센티브로 인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지난해 4분기에 비즈니스플랫폼 등이 외형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웹툰도 미국에서 월간 순수 이용자(MAU)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고성장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분사한 네이버파이낸셜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고했다. 지난해 전격적으로 경영통합을 발표한 라인과 야후재팬의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성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는 향후에도 네이버 쇼핑 플랫폼과의 시너지로 결제액 부문 1위를 유지함은 물론 생활금융서비스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며 "또한 네이버웹툰은 가파른 성장세와 유럽 진출 잠재력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648억원 등 전분기보다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무려 1410% 증가한 금액이다.

4분기는 광고, 커머스 등 주요 사업이 성수기라 매출 성장이 이뤄졌고 특히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카톡 채팅탭 광고) 매출 증가, '달빛조각사' 흥행에 따른 모바일게임 성장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카카오페이의 거래액도 지난해 1분기 10조6000억원에서 2분기 11조4000억원, 3분기 12조9000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는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 잠재력 및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펌뱅킹수수료 절감 수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가맹사업 확장 가능성, 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 이슈 등으로 카카오의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다양한 사업 기회의 확장과 함께 톡비즈보드의 성장,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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