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4월 09일 17:0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하이투자증권 소액주주, 유상증자 반발…가처분 신청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20-01-14 17:59

하이투자증권의 소액주주들이 유상증자에 반발하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강모씨 등 소액주주 16명이 지난 8일 자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부산지법에 신청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2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과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3자 배정 방식으로는 상환전환 우선주(RCPS)가 주당 1600원씩 6250만주, 총 1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유동화 전문회사 '점프업제일차'가 인수할 계획이다.

주주배정 방식으로는 보통주 1억주가 주당 1175원씩 총 1175억원어치가 발행된다. 신주는 청약에 참여한 일반 주주에게 배정되며 청약은 다음 달 2월 18∼19일 진행될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