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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논란 에코제네시스 기저귀 온라인 판매 여전

  • 송고 2020.01.14 16:14 | 수정 2020.01.14 16:1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G마켓·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서 판매 중

마켓컬리, 판매 중지·환불 나서

ⓒ네이버 캡쳐

ⓒ네이버 캡쳐

마켓컬리가 영국 프리미엄 식물성 기저귀라고 소개해 판매한 '에코제네시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저귀 원료의 원산지 등으로 논란이 된 에코제네시스는 현재 G마켓,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계속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 상품검색 결과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489곳에 달했으며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며 여전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에코제네시스 기저귀는 영국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0여년간 공식 직영점 및 쿠팡, 신세계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개 이상 팔린 인기 상품이다. '씨엔커뮤니케이션즈'라는 업체를 통해 201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영국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고, 위생적인 제조환경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외코텍스(Oeko-tex) 인증서를 갖춘 프리미엄 기저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한 언론에서 원료가 대부분 중국산인 데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직원 소개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인의 사진이 올라와있다고 보도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또 해당 언론 기사에 따르면 에코제네시스가 받았다는 '유럽 외코텍스' 인증이 2011년 종료된 이후 갱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마켓컬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6개월간 판매했던 전체 상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했다. 마켓컬리 담당자는 "10년간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가 잘되는 브랜드였기에 기본적인 신뢰를 갖고 판매를 한 것이 실수였다"며 "향후 더욱 꼼꼼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외코텍스 인증서 미갱신 및 밴스랜드 UK 제조사 홈페이지 조직도에 도용된 사진이 게시돼 있는 등 영국 제조사 관련 논란에 대해 국내 공식수입 판매사인 ㈜밴스랜드 코리아는 홈페이지에 입장 발표문을 게시해 관리부재를 인정하고, 수정 보완 및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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