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원·이디야 등 자사 메뉴-제품 선물로 경쟁력 'up'
식음료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출시에 한창이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자사 메뉴 및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고객몰이에 나선 것.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식기업 디딤은 직영 브랜드인 백제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불고기세트'를 비롯 '양념소갈비세트' '양념돼지갈비세트'를 준비해 판매 중이다.
디딤은 백제원·한라담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질 높은 육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만큼 설 선물로 육류세트 3종을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육류세트 3종 외에도 국내산 참송이버섯세트·영광보리굴비 등도 출시해 선물 구성을 다양화 했다. 디딤의 설 선물세트는 백제원·한라담·도쿄하나 등 직영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도 자사 대표 메뉴 및 간편식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선물을 구분해 출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선물은 불고기&설렁탕 세트·한촌 수만두 세트·일품 세트 등 3종으로 한촌설렁탕에서 인기 있는 설렁탕·불고기·수만두를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간편식 제품 일품한촌탕이 추가됐다.
온라인인 한촌몰에서는 설렁탕·꼬리곰탕·소머리곰탕·도가니탕 등 대표 탕 요리 4종으로 선물을 구성해 실속과 가치를 높였다.
이디야커피는 인기 MD 제품을 각기 다른 조합으로 실속 있게 구성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세트·비니스트 라떼 세트·이디야 블렌딩 티 세트·비니스트 텀블러 세트 등 4종으로 구성, 취향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세트와 비니스트 라떼 세트는 각각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으로 유명한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커피·카페라떼와 토피넛 라떼 등 인기 음료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제품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품질 높은 선물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식음료업계 고유의 특화된 명절 선물세트 출시가 활발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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