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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하락마감…부진한 고용·美이란 갈등장기화 우려

  • 송고 2020.01.11 07:36 | 수정 2020.01.11 07:36
  • 관리자 (rhea5sun@ebn.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주가 하락이 증시를 짓눌렀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3포인트(0.46%) 하락한 28,823.77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0.29%) 내린 3,26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7포인트(0.27%) 하락한 9,178.8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66% 올랐다. S&P 500 지수는 0.94%, 나스닥은 1.75%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중동 정세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12월 신규고용이 14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16만 명 증가에 미달했다.

실업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치인 3.5%를 유지했지만, 10~11월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지표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움츠러들었다.

임금 상승률도 둔화했다. 12월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이는 201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다. 월가 예상 3.1% 상승에도 미달한다.

주요 지수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장 초반에는 기세를 보였다. 특히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오전 장에서 29009.07까지 고점을 높이며, 사상 처음으로 29000선을 뚫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이를 자축하기도 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이후 차츰 반락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과 부진한 제조업 고용 및 낮은 임금 상승에 대한 불안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는 풀이도 있다.

미국은 이날 이란 철강 산업 및 주요 당국자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중동 긴장 완화에도 이란이 핵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종목별로는 보잉 주가가 1.9% 하락하면서 증시를 짓눌렀다. 737맥스 기종의 안전 문제를 경시하는 듯한 내부 직원들의 대화록이 공개된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관계를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78% 하락했고, 기술주도 0.19% 떨어졌다.

이날 다른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변화없음보다 부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12.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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