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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가입자 1200만명…핀테크 가입 급증

  • 송고 2020.01.10 17:53 | 수정 2020.01.10 17:5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전면시행 이후 일평균 이용건수 2배 이상 늘고 출금이체서비스 비중 확대

오픈뱅킹 고도화 위한 연구용역 실시 "제2금융권도 순차적으로 참여 추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지난해 10월 말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오픈뱅킹이 전면시행 이후 핀테크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월 8일 기준 오픈뱅킹에 1197만명이 가입해 2222만계좌를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섰던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가입자는 317만명(778만계좌)을 기록했으나 12월 18일 전면시행일에만 103만명(197만계좌)이 가입하는 등 전면시행 이후 이달 8일까지 880만명(1444만계좌)이 추가로 가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는 시범운영 실시 이후 신규 가입자·등록계좌 규모가 정체되고 있으나 핀테크 업권에서는 은행권 대비 빠른 속도로 신규 가입·계좌 등록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면시행 이후 오픈뱅킹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8228만건(일평균 374만건)으로 시범운영 기간 대비 일평균 이용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서비스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송금서비스 중심의 핀테크 기업이 다수 참여하면서 전면시행 이후 출금이체 서비스 비중이 28%까지 상승하며 잔액조회서비스(58%) 다음으로 많았다.

은행권 고객은 오픈뱅킹 전면시행과 상관없이 잔액조회 중심(84%)으로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핀테크 업계는 출금이체서비스(81%)를 많이 이용했다.

이달 8일 기준 193개 기관이 오픈뱅킹 이용을 신청했으며 이달 중 5개 기관이 추가로 서비스에 나서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은 52개로 늘어난다.

금융위 관계자는 "1분기 중 15개 핀테크 업체가 추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126개 기관도 이용적합성 승인, 기능테스크, 보안성 점검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픈뱅킹의 확장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연구용역 및 업계 협의 등을 거쳐 오픈뱅킹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뱅킹 고도화 정책 연구용역(오픈뱅킹 지속성 및 확장성 확보를 위한 고도화 방안 연구)는 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착수하며 오는 5월 중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기관·기능 확대 등 고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은행 뿐 아니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금융권 추가 참여여부와 예적금 조회·이체에 한정된 API 기능 다양화 방안, 점포 등 대면채널을 통한 서비스 허용 검토, 마이데이터 산업 등 새로운 금융산업 제도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및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검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소비자 편익 증대, 업권별 참여수요·전산개발 등 준비상황을 감안해 필요시 순차적으로 제2금융권의 참여를 추진하겠다"며 "2월까지 업권별 참가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참여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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