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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 수익 하락…포스코인터, 4분기 수익↓ 전망

  • 송고 2020.01.14 06:00 | 수정 2020.01.14 08:2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자원개발 매출 및 영업이익 하락

2016~2017년 미인수 물량 공급

철강 등 경기 둔화로 교역 감소

3분기 연속 승승장구하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하락한 6조1016역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125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결기준 매출 5조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을 올린 3분기보다 매출은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으며 신산업인 자원개발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70억원, 200억원 하락해 차이를 키울 전망이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며 "특히 미얀마 가스전과 무역 및 투자법인 부진이 일시적 영향을 끼치겠다"고 설명했다.

수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은 4분기 수익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17년 중국에 판매한 물량 중 중국이 일부 인수하지 않은 물량이 4분기에 공급됐는데, 현재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된 것이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당시 가격이 현재 대비 낮은 수준이라 회계적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3개 분기 연속 16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가능케 한 주역이다.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중국측 수요와 함께 미 인수 물량을 추가 공급하며 일 평균 5.9억 입방피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총 3단계 시설투자로 진행, 미얀마 해상 A-1/A-3 광구에서는 현재 2단계 개발 중이다. A-3 광구 내 신규 탐사 결과는 올해 1분기 중 나올 전망이다.

다만 미얀마 가스전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그쳐 올해 1분기부터는 다시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철강, 식량화학, 부품소재 등이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에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도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 하겠다"면서도 "미얀마 가스전은 다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백재승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과 일부 사업군 약화는 모두 4분기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다시 정상 체력으로 이익이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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