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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가족통합등급제도 폐지…등급 서비스 개편

  • 송고 2020.01.09 15:47 | 수정 2020.01.10 07:5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가족 자산 합산해서 고객 등급 매긴 뒤 구성원에 동일한 우대 혜택 제공

고객등급 개편 통해 온라인 이체수수료 무료…가족통합등급제 이용객 적어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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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가족통합등급제도를 폐지하는 등 고객 등급 서비스를 개편했다. 그 대신 등급과 상관없이 온라인 이체 서비스를 무료화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10여년 간 운영해 오던 가족통합등급제도를 올해 들어 폐지했다.

가족통합등급제도는 가족 구성원 자산을 모두 합산해 고객등급을 산정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 예탁자산이 8000만원인 고객이 가족계좌 3명(4000만원)을 같이 등록한 경우 통합기준 자산은 1억2000만원이 되고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 모두 1억원 이상 고객에게 주어지는 VIP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족통합등급제도는 투자자들이 서비스 편의에 따라 펀드 판매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한 펀드 이동제 시행때 만들어 졌다. 증권사 간 투자자 이동이 활발해 질 것을 대비한 것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삼성증권 계좌를 사용하게 되면 이 같은 혜택을 줘 고객을 모으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펀드 관련 서비스 강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의 일환으로 마련됐지만 실제로 가족통합등급제도를 사용하는 고객의 수는 많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올해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는 김에 가족통합등급제도는 없애고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던 이체 수수료,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등급 별로 이체 수수료, 청약 수수료 등 수수료 체계가 조금씩 달랐는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전부 무료로 했다"며 "고객 등급 별로 다르던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향상하게 되면서 가족통합등급제도는 없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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