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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SKC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배터리 고용량화, 5G 케이블용, 폴더블 소재 각광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20-01-08 10:00

▲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0'에서 SKC 구성원이 홀로렌즈 체험방법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제공=SKC]

SKC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 배터리 음극재 소재 동박 등 고부가∙고기능 모빌리티 소재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SKC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로, 올해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주요관계사와 'SK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내세웠다.

이번에 SKC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소재는 배터리 음극재 소재 동박, 경량화 소재 PCT 필름,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PI 필름, 자동차 내장재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등이다.

동박은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핵심 소재다. 얇을수록 전지에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얇게 만드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월 7일 SKC의 100% 투자사로 새출발한 KCFT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PCT 필름은 SK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열과 습기, 알칼리에 강하고 절연 성능이 뛰어나 차량용·특수산업용·5G 케이블용 소재로 쓰인다. PCT필름으로 만든 FFC(Flat Flexible Cable)로 두꺼운 차량 내 구리선 케이블과 잘 휘지 않는 배터리 버스바(busbar)를 대체할 경우, 구리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어 차량 경량화가 가능하다.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은 미래 자동차 내부 곳곳의 디스플레이에 쓰인다. 유리처럼 표면이 딱딱하면서도 깨지지 않고 잘 접히는 특성 때문에 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도 각광 받는다. SKC는 2019년 투명PI 필름 일관 생산체제 구축, 2020년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

합작사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의 자동차 내장재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넥스티올도 선보인다. 넥스티올은 기존 제품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줄인 제품이다. 이밖에도 소음진동(NVH)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폴리우레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모빌리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한 딥체인지를 준비해왔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0' SK그룹 전시관의 비전씨어터 모습[사진제공=S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