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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긴장에도 지지력 확인…다우, 0.24% 상승 마감

  • 송고 2020.01.07 08:09 | 수정 2020.01.07 08:26
  • 관리자 (rhea5sun@ebn.co.kr)

이란의 미국 보복 공격 여부에 관심이 쏠린 현재 시장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의 지지력을 확인했다.

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50포인트(0.24%) 오른 28703.3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46.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0.70포인트(0.56%) 오른 9,071.47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지난주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이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
주요 지수는 중동 긴장에 큰 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꾸준히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216포인트 이상 내렸던 데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란이 아직 가시적인 보복을 감행하지 않은 만큼 무력 충돌이 실제로 발생할지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2013년 4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국제 유가는 이날 장중 대체로 고점 대비 반락하는 흐름을 보이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움직임도 상대적으로 차분해졌다.

미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행동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표결에 부칠 예정인 등 전쟁으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

주요국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존의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를 기록해, 앞서 발표된 예비치 및시장 예상치를 모두 올랐다.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PMI도 52.8로, 전월치 및 예비치를 상회했다. 최근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22% 올랐다. 에너지도 0.78%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달라지겠지만, 큰 혼란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야디니 리서치의 에드 야디니 수석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지정학적 위기가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는 한 주식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글로벌 원유 공급을 심각하게 해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은 이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의지가 있음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려를 나타내는 쪽도 있다. 매튜스 아시아의 로버트 호록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중동 상황이 단기간에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유가 상승은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고, 이는 미국 경제를 경미한 침체로 밀어 넣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을 9.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1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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