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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일재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공부 고민에 빠진 고 이일재 딸 이림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림 양은 심성도 착한데다 공부도 잘 하는 예쁜 딸로 엄마 황지선 씨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림 양은 지난해 명문 외고에 진학한 이후 성적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안타깝게 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성적 경쟁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공부에 대해 고민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림 양은 오랜 기간 캐나다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일재는 2000년 14살 연하인 아내와 결혼, 딸 2명을 뒀는데 아내와 두 딸의 7년간 캐나다 유학생활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일재는 지난해 4월 투병 중 안타깝게 사망했다.
연기파 배우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일재는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1992년 ‘장군의 아들2’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해적’ ‘의혈’ ‘깡패 법칙’ ‘건달 본색’과 SBS 드라마 ‘야인시대’,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각시탈’ 등에 출연했으며 1997년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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