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2.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5,954,000 760,000(-0.79%)
ETH 4,647,000 1,000(-0.02%)
XRP 801.3 3.9(-0.48%)
BCH 736,600 15,900(-2.11%)
EOS 1,219 14(-1.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매각 지연 대우건설, 기업가치 올리기 사활

  • 송고 2020.01.03 10:04 | 수정 2020.01.03 10:1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김형 사장 "작년 미래먹을거리 확보, 올해 성과 내야"

고부가 LNG 사업 강화 및 신사업인 리츠 산업 진출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 전경. ⓒ대우건설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해외사업 부실로 매각에 실패했던 만큼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새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공사 등 해외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 및 신사업 영위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주력인 주택부문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대출규제 등으로 국내 수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미래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여러 시도를 실현하는 노력의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그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진입장벽이 높은 LNG 플랜트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원청 수주를 확정했다. 원청사로 사업에 참여하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도 카타르 노스필드 LNG 프로젝트 등 다수의 관련 공사 수주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산업 진출 첫 발을 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인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 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회사에서 부지매입·기획·설계·마케팅·시공·사후관리까지 해 시공이익 외 개발이익·임대이익·처분이익 등 사업 수익원을 다각화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단행된 조직개편에서도 LNG 사업과 신사업은 중요하게 반영됐다.

기존 해외영업 담당인 글로벌마케팅실을 CEO 직속으로 배치하고 신사업본부 내에 개발사업팀·베트남개발사업팀을 신설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5:17

95,954,000

▼ 760,000 (0.79%)

빗썸

04.24 05:17

95,800,000

▼ 908,000 (0.94%)

코빗

04.24 05:17

95,866,000

▼ 806,000 (0.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