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 사업 포트폴리오 재점검 주문
이수그룹이 올해 미래 가치 창출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에 돌입한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2일 이수화학 온산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향후 3년간 빠른 변화를 통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래 비전 제시에 대한 확실성을 바탕 삼아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범 회장은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자율과 책임 △혁신에 대한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생존을 위한 철저한 혁신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사업을 새롭게 정의해 게임의 룰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원가를 절감하고 매출을 늘려 이익을 내겠다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간 회사 내부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 문화까지 철저하게 바꿔달라"고 주문했다.
주력계열사 이수화학을 모체로 한 이수그룹은 올해로 출범 24년째를 맞이한다. 이수그룹은 이수를 지주사로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창업투자,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이수C&E, 이수AMC 등 총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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