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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최초 1만대 이끈 볼보의 주역 '60 클러스터'

  • 송고 2019.12.25 11:54 | 수정 2019.12.25 11:55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XC60·V60·S60' 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

올해 전체 판매량 46.4% 차지 "젊은 세대 공략 주효"

볼보 중형 SUV XC60 ⓒ볼보코리아

볼보 중형 SUV XC60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사실상 브랜드 최초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볼보의 1만대 성공에는 3040 젊은 세대와 '60 클러스터(S60, V60, XC60)'의 활약이 있었다.

2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9805대를 판매했다. 12월 한 달 실적만 남은 현재, 첫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볼보의 누적 11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7925대) 대비 23.7% 증가했다. 이는 수입차 전체 판매가 10.6% 감소한 가운데 달성한 것으로 '나홀로 성장'을 했다. 볼보는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3040·개인 구매자' 판매 증가의 핵심

올해 볼보자동차를 구매한 고객 연령대 중 눈에 띄는 점은 3040세대 고객이다. 이들 연령층의 볼보 구매 비율은 51.3%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구매 유형에서는 71.4%가 개인 구매 고객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임을 잘 보여준다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볼보의 '60 클러스터'가 판매 증가의 핵심 비결이다. 볼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그먼트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올해 '신형 S60'과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을 출시, 기존 XC60과 함께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로 이어지는 60 클러스터를 완성했다.

볼보는 운전의 재미를 찾으면서 새로운 럭셔리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60 클러스터' 판매량 절반 차지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표방하는 60 클러스터는 볼보의 주력 라인업이다.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과 지난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9월부터 본격 출고된 신형 S60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볼보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및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 패키지가 조합됐다.

60 클러스터는 올 한해 판매대수 4546대(전체 판매 중 46.4%)를 기록하며 핵심 라인업으로써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볼보 중형 SUV XC60 ⓒ볼보코리아

볼보 중형 SUV XC60 ⓒ볼보코리아

◆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XC60'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 차종 중 하나는 중형 프리미엄 SUV XC60다.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XC60은 '토르의 망치'로 이어지는 새로운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는 다이내믹 디자인 키워드를 반영해 중형 프리미엄 SUV의 벤치마커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2018 올해의 월드 카(World Car of the Year 2018)'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XC60은 올해 1월부터 11월 기준 국내 볼보 판매량 중 29%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지난해 대비 8.1% 증가한 18만278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핵심 차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볼보 XC60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첨단 안전 장치 및 스칸디나비안 키워드가 반영된 감성품질, 편의사양 등을 통해 SUV 트렌드를 이끄는 볼보만의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볼보 중형 크로스오버 V60 ⓒ볼보코리아

볼보 중형 크로스오버 V60 ⓒ볼보코리아

◆ 신개념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볼보코리아는 지난 3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국내에 투입했다. V60은 세단이 가진 승차감에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모델로 수입차 세그먼트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심형 SUV 층을 겨냥해 크로스컨트리를 5280만원~5890만원의 공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바 있다. 그 결과 크로스오버 모델의 불모지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 전 완판을 기록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찾는 고객과, 여가 및 레저를 위한 SUV 수요를 성공리에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볼보 중형 세단 S60 ⓒ볼보코리아

볼보 중형 세단 S60 ⓒ볼보코리아

◆ 중형세단 게임 체인저 '신형 S60'

볼보는 지난 8월 새롭게 추가된 신형 S60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공략에도 나섰다. 신형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 패키지 조합을 갖췄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신형 S60의 판매가를 각각 4760만원(모멘텀),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했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3,640 USD)과도 약 1000만원이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

신형 S60은 출고 세 달 만에 888대의 높은 판매고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중형 가솔린 세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는 동기간 경쟁모델인 벤츠 C200 (1747대)를 잇는 높은 판매고로 특히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절대적 강자인 BMW 330시리즈(581대)보다도 앞선 수치라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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