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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정 속 변화'…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 송고 2019.12.20 16:58 | 수정 2019.12.20 17:04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60년대생 차세대 리더 그룹사 대표 전진배치

조직개편 통해 마케팅·생산·기술 분야 경쟁력 제고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 센터 전경.ⓒ포스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 센터 전경.ⓒ포스코

포스코그룹은 20일 안정 속 변화에 기반을 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기존 부문·본부제를 유지하면서 불황 극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생산·기술 분야 본원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프리미엄 철강제품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차 소재개발 및 강건재 시장확대를 위한 조직을 강화한다. 마케팅·생산·기술 조직간 협업을 주도하는 프리마케팅 솔루션 지원 조직도 신설했다.

생산 현장 강건화를 위해 포항·광양제철소에 공정과 품질을 통합하는 조직을 신설해 품질 경쟁력을 제고한다. 안전과 환경을 전사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도 만들어진다.

혁신 기술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진다. 생산과 기술전략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마트팩토리 기획 및 실행 조직을 운영하는 등 포스코의 글로벌 스마트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기술연구원 내에는 인공지능(AI) 전담 조직도 신설된다.

또한 기업시민실 내 ESG그룹을 신설해 포스코 고유의 기업시민 평가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비즈니스 관점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임원 인사의 경우 성과주의와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 △실질·실행·실리 중심의 혁신마인드를 갖춘 기업시민형 인재를 중용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

특히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갖추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할 60년대생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그룹사에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대표는 주시보 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과 한성희 현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포스코에너지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이 대표에 올랐다.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정창화 현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이 선임돼 인사·법무·홍보·정보시스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은 오형수 현 포항제철소장이 맡아 중국 생산 및 판매법인의 수익성을 강화할 역할을 맡는다.

포항제철소장은 남수희 현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남 신임 소장은 제강 분야 전문가로 제철소 조업 강건화를 주도하게 된다.

특히 제철소에서 현장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지난 1990년 대졸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한 김희 철강생산기획그룹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여성 첫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제철소 생산성 제고에 주력한다.

그룹사 대표들은 각사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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