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의 제 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나 당선인은 출마 직후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금투협은 20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정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나 대표를 제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76.3%의 특표율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나 당선인과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3파전으로 치러졌다.
정회원은 총 296곳으로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이다. 의결권의 과반이 출석하면 총회가 설립하며 출석 의결권 중 과반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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