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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 가뭄 끝

  • 송고 2019.12.13 09:23 | 수정 2019.12.13 09:23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5년 만에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 수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드디어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을 끝냈다.

대우조선은 13일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으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설비는 완공 후 멕시코만에 설치될 예정으로 하루 약 7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대우조선은 이번 해양플랜트 수주로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를 수주한 이후 5년 만에 수주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2016년 셰브론과 맺은 해양플랜트 발주에 대한 기본합의서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본합의서에 따라 대우조선은 지난 3월부터 휴스턴 현지 파견 인원들과 옥포 설계인원들이 기본설계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우조선이 셰브론과 높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85년부터 30년 넘게 쌓아온 신뢰관계 덕분이다. 셰브론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약 16조원에 달하는 14개의 프로젝트를 대우조선에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건조하고 있는 셰브론의 TCO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또 다시 셰브론의 프로젝트를 연속으로 건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1척(약 59.9억달러)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달러의 약 7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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