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5.9 -6.9
JPY¥ 892.1 -0.6
CNY¥ 186.0 -0.2
BTC 100,417,000 271,000(0.27%)
ETH 5,096,000 19,000(-0.37%)
XRP 884 0.1(0.01%)
BCH 810,000 106,800(15.19%)
EOS 1,510 10(-0.6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기, AI 플랫폼 구축…"스마트 팩토리 구현"

  • 송고 2019.12.12 10:07 | 수정 2019.12.12 10:0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018년부터 AI 전문가 양성해 20개 과제 진행

수율 및 개발기간 획기적 개선…4년간 1041억 절감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기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극소형 전자부품의 불량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구분하는 등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수원사업장에서 개최된 제1회 'AI 데이(AI-Day)'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AI를 통한 극소형 제품 불량 구분 기술 등 이같은 성과가 발표됐다.

AI-Day는 삼성전기 내 AI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각 사업부에서 엔지니어 33명을 선발, AI개발자를 초빙해 9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회사 내 글로벌기술센터에서 구축한 AI통합플랫폼을 통해 과제를 수행했고, 이날 AI-DAY에서 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기 AI전문가들은 검사, 품질, 설비, 설계, 물류 등 AI 5대분야에서 20개의 과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양산 수율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등 4년간 약 1041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과제는 이미 삼성전기 국내외 현장에 도입됐다. 삼성전기는 먼저 MLCC 품질 검사에 AI를 반영했다. 기존 MLCC 외관 선별기는 전통적 영상처리 기법으로 불량품을 선별하는데, 미세하게 스크래치가 발생한 일부 제품은 판단이 모호해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AI기반 MLCC 외관선별기'에서는 과거 선별했던 데이터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바탕으로 검사를 실시해 불량품 검출 정확도를 높여 수율을 높였고 재검사율도 크게 개선했다.

삼성전기는 제품생산에 관한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MES(생산관리시스템) 3.0 구축했고, AI통합플랫폼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 제조, 물류 등 고객에게 제품이 납품되는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산업환경에 선제 대응해 회사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0:02

100,417,000

▲ 271,000 (0.27%)

빗썸

03.28 20:02

100,401,000

▲ 430,000 (0.43%)

코빗

03.28 20:02

100,407,000

▲ 347,000 (0.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