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5 1.5
EUR€ 1470.7 1.7
JPY¥ 894.9 2.4
CNY¥ 190.5 0.1
BTC 95,098,000 4,191,000(4.61%)
ETH 4,547,000 114,000(2.57%)
XRP 731 8.1(1.12%)
BCH 711,000 2,300(0.32%)
EOS 1,142 72(6.7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모두렌탈, 컨소시엄 투자로 B2C렌탈플랫폼 사업 확장

  • 송고 2019.12.12 09:06 | 수정 2019.12.12 09:07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SV인베스트먼트·AJ캐피탈파트너스와 인수 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현진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 고선우 모두렌탈 대표,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모두렌탈

왼쪽부터 김현진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 고선우 모두렌탈 대표,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모두렌탈

종합 렌탈플랫폼 모두렌탈은 SV인베스트먼트-AJ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협약을 통해 모두렌탈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고선우 대표와 SV인베스트먼트-AJ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약 1000억원을 모두렌탈에 투자한다.

2005년 설립된 모두렌탈은 컴퓨터를 홈쇼핑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음식물처리기, 의류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B2C 렌탈 론칭 상품을 도입했다. 현재는 생활 및 환경가전, 리빙가구, 헬스케어, 뷰티케어 분야의 상품들과 일상에 필요한 제품을 렌탈할 수 있는 '종합 렌탈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는 모두렌탈의 성장을 위해 기투자한 포트폴리오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활용하고, 중국, 미국 지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을 소싱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AJ캐피탈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종합 렌탈 기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기존 사업영역인 B2B 시장을 넘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B2C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선우 모두렌탈 대표는 "렌탈시장은 2000년 도입 이후 최근 들어 제조, 유통 대기업이 진입하고 있고 신규 렌탈 플랫폼 업계가 형성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상품소싱 역량, 렌탈 기획 역량, 채널기획 및 운영, 마케팅 역량이 증명된 모두렌탈의 강점과 SV인베스트먼트-AJ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의 글로벌 네트워크, 렌탈 사업 노하우를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렌탈 시장은 계정수 1200만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수기, 렌터카 위주의 전통 렌탈 시장에서 B2C 제품 중심의 전문 렌탈 플랫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렌탈 플랫폼들은 최근 전문 기업들과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거나 구독경제 흐름에 맞는 제품들을 기획하는 등 렌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가구, 파티 의상 등 다양한 분야의 렌탈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함께 렌탈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도 렌탈 시장을 넘어 구독경제와 공유경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공유시장 규모가 내년 967억엔, 2021년 1071만엔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8:50

95,098,000

▲ 4,191,000 (4.61%)

빗썸

04.19 18:50

94,856,000

▲ 4,108,000 (4.53%)

코빗

04.19 18:50

94,823,000

▲ 4,150,000 (4.5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