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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포스코와 손잡고 잠수함 원천기술 고도화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9-12-11 09:36

▲ 왼쪽부터 김대헌 한국선급 상무 및 윤인상 대우조선해양 상무, 주세돈 포스코 전무, 한명수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손잡고 잠수함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11일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고객사인 포스코 및 한국선급(KR)과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을 공급하는 포스코의 HY강재(High Yield, 잠수함용 특수강)를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한국선급 연구본부가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잠수함 설계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잠수함 압력선체는 외부 수압을 견디는 구조물로 승조원의 작전 수행 및 거주를 위한 공간이다.

잠수함은 운항 중 잠항과 부상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운항 조건에서 압력선체 용접부에 피로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피로는 물체가 작은 힘을 반복적으로 받아 균열이 생기고 파괴되는 현상으로 잠수함 압력선체의 피로설계 기술은 깊은 바닷속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함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이다.

윤인상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설계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추후 국내 잠수함 및 수출 잠수함 모델에 대한 대응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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