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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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참석
- 송고 2019.12.11 10:00 | 수정 2019.12.10 21: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위원회는 11일 손병두 부위원장이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넥스트라운드 클로징(NextRound 2019, Closing)'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혁신성장의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이날 행사는 손 부위원장을 비롯해 민병두 정무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 부위원장은 산업은행의 창업 플랫폼인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3년간 200여개 기업이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야놀자, 마켓컬리 등 유수의 스타트업이 배출된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건전한 창업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혁신창업플랫폼인 '프론트 원(Front 1)'을 조성하고 지난해부터 8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주요 은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컨설팅, 만기연장, 신규보증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산자산이 담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일괄담보제도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내년부터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창업가들의 성실한 실패를 용인하고 과감한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정착에 힘스는 한편 민간은행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한 손 부위원장은 "정부도 역동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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