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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시장 연말까지 '후끈'

청약조건 까다롭지 않고 자금 마련 쉬워 청약 흥행
규제 피한 대곡역 두산위브, 최고 116.77:1 경쟁률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12-11 06:00

▲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는 GS건설 안양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내부. ⓒGS건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 등 수도권 내에서도 행정구역에 따라 규제가 달리 적용되면서 비규제지역 청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자금 마련이 쉬운 비규제지역은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서 선보인 아르테자이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3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113명이 몰리며 올해 안양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안양시는 만안구와 동안구 2개 구 가운데 동안구만 청약조정대상지역이면서 청약과열지역이다. 동안구에서는 대출규제와 1순위 청약 자격이 제한되지만 만안구에서는 규제가 없다.

고양시도 지역에 따라 다른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삼송택지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를 제외한 고양시 모든 지역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대곡역 두산위브는 규제를 받지 않지만,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대출과 1순위 청약자격 제한 등이 적용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25대 1, 최고 116.77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평균 7.96대 1, 최고 8.94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시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1년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에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등 대출규제도 피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이 연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경기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84㎡ 규모로 총 930세대 중 72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인선과 신분당선(예비타당성 조사중)이 만나는 오목천역(2020년 8월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서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 36~84㎡ 총 666세대 중 47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가깝고 홈플러스, 영화관, 야구장 등이 차로 3분 이내 거리에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을 12월 중 분양한다. 전용 39~93㎡ 총 2958가구(임대 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이고, 서울1호선과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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