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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불확실성 재점화…외국인 자금유출 지속

  • 송고 2019.12.10 12:00 | 수정 2019.12.10 10:46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홍콩 사태 갈등도 영향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축소·대외 외화차입 여건 양호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재 부각되고, 미·중 간 정치적 갈등우려와 EU 등과의 무역분쟁 소지가 우려되면서 재차 확대됐다.ⓒ한국은행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재 부각되고, 미·중 간 정치적 갈등우려와 EU 등과의 무역분쟁 소지가 우려되면서 재차 확대됐다.ⓒ한국은행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됐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영향이다. 또 미·중 간 정치적 갈등우려와 EU 등과의 무역분쟁 소지 우려가 되살아 나서다.

이러한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주요국의 금리 및 주가 상승 흐름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외환부문은 대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했다. 다만,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외화차입 가산금리 및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금융시장은 12월 들어 변동성이 소폭 커졌다.

미국 국채금리와 주요국 주가는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다시 불거지며 상승폭은 축소된 모습이다.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10월말 1.69%에서 11월말 1.78%로 올라선 이후 이달 6일 현재 1.84%로 0.15%포인트 올라섰다. 미국 주가(MSCI 지수)도 10월말 2234에서 11월말 2292로 커졌다가 6일 현재 2296로 2.8% 확대됐다.

미국의 국채금리와 주가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다가 주요국과의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홍콩 사태와 관련 미·중간 갈등 심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앞서 미 상하원을 통과한 홍콩 인권법이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통해 공식 발효됐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홍콩 및 위구르 인권법안에 따른 미·중간 갈등 우려 등 대외리스크 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월말 1163.4원에서 11월말 1181.2로 상승한 이후 이달 6일 1189.6로 늘어났다. 원·엔 환율(11월말 100엔당 1078.8원→12월 1094.4원)과 원·위안(168원→168.98원) 환율도 떨어졌다.

11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지난달 전일대비 원·달러 환율변동폭 평균치는 3.6원으로 10월(3.9)보다 낮았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내외금리차 역전폭 축소(0.03%포인트), 은행의 외화자금 공급 등으로 지난 10월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0.04%포인트)와 기관투자자의 장기 외화자금 수요 등으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11월중 국내 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7억5000만달러로 전월(259억2000만달러)에 비해 1억8000만달러 축소됐다. 이는 현물환(-3억달러), 기타파생상품(-2억8000만달러) 거래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을 지속했다. 주식자금(-24억4000만달러)은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전월(3000만달러 유출)보다 유출폭을 키웠다.

채권자금은 일부 만기도래, 차이실현성 매도 등으로 전월 5억5000만달러 유출에서 15억2000만달러 유출로 커졌다.

11월중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국내은행의 중장기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외평채(5년) CDS 프리미엄(월평균)도 전월 대비 하락(-0.04%포인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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