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2% 찬성…3291억원 규모 사업 2022년 3월 착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15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3291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월2구역 재건축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생활인프라가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하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월2구역 재건축을 신월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며 조합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이어질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4개 단지, 약 78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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