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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라면 용기면 출시… 연말 '총공세'

  • 송고 2019.12.09 14:40 | 수정 2019.12.09 14:4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농심 육개장 보다 용량 키우고 가격 낮춰

봉지면 출시 3개월 누적 1400만개 돌파

서울 롯데마트에 진열된 오뚜기 오라면 컵라면 제품.ⓒEBN

서울 롯데마트에 진열된 오뚜기 오라면 컵라면 제품.ⓒEBN

오뚜기가 '오라면 용기면(컵라면)' 신제품 출시로 총공세를 편다. 컵라면 1위인 농심 육개장 사발면에 맞서 제품 용량은 키우고 가격은 낮춘 오라면 컵라면을 통해 연말 라면 시장에 몰릴 고정 수요 확보에 나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달 25일 오라면 컵라면을 내놓고 롯데마트 서울권 전점에 선(先) 입고·판매하고 있다. 오라면은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인 이른바 가성비 제품을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오뚜기는 지난 9월 초 오라면 봉지면 출시후 20일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올렸고 12월 현재 14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오라면은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파·계란·김치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착한 기업'이란 회사 이미지를 살려 제품의 내용량은 늘리고, 판매가는 낮췄다. 오라면 컵라면은 시장 1위 제품인 농심의 육개장 사발면(4200원·516g) 대비 용량은 24g 늘린 반면, 가격은 300원 낮춘 3900원(롯데마트 기준)으로 책정했다.

ⓒEBN

ⓒEBN

오뚜기는 "오라면은 라면의 본질을 추구한 제품으로 최상의 맛과 가성비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오라면 컵라면으로 연말 성수기를 집중 공략한다. 라면 업계에 의하면 통상 추운 겨울 국물 라면의 인기는 급격히 늘어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배경이다. 이에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겸용 용기 적용 제품이 늘며 용기면 진화는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뚜기는 대형마트에서 자사 컵라면 2개 이상 구입시 20%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연말 대대적인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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