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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조직 개편으로 불황 탈출 사활

  • 송고 2019.12.05 10:03 | 수정 2019.12.05 10:1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경영기획·영업·생산 부문 통합 체계 및 혁신 기능 강화

특수강 판매량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 영향

세아베스틸이 보유한 100톤 규모 전기로에서 쇳물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이 보유한 100톤 규모 전기로에서 쇳물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이 조직개편을 통해 불황 탈출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경기 침체 등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악화된 점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경쟁사의 약진도 일정 부문 영향을 미쳤다.

세아베스틸은 향후 오너십 및 책임의식 강화와 그룹 시너지 창출 가속화를 통해 생존과 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집중할 계획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최근 경영기획과 영업 및 생산 부문 통합체계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영기획은 기획 및 구매 조직이 통합되며 영업은 내수와 글로벌로 제품별 통합이 이뤄진다. 생산에서도 연구소 통합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각 부문별 변화와 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팀과 마케팅전략팀 역량을 높이고 생산기획실도 신설한다. 특히 다운스트림 사업 독립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부문 외 프로젝트영업본부를 새로 만들고 단조사업(대형단조·일반단조)을 통합한다.

이와 함께 센터·담당·파트 대폭 폐지를 통한 민첩성 증진을 추진하며 생산본부와 설비본부 및 연구소 공정과 제품연구센터 통합을 통해 책임경영체계도 강화한다.

앞서 세아베스틸은 지난 9월에도 소규모 판매조직 개편을 통해 판매 역량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조직 규모를 키우고 업무를 세분화했으며 마케팅전략팀을 신설했다.

세아베스틸의 이 같은 노력은 자동차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과 경기 침체로 특수강 판매량이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특수강 시장에 진출한 현대제철이 꾸준히 생산량을 높이며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른 점도 한몫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48억5971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전환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억4374만원으로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요산업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철강사들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은 이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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