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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업시민'…포스코 친환경경영 성과는

  • 송고 2019.12.05 10:24 | 수정 2019.12.05 10: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환경 경영 체제 구축·친환경 캠페인 전개

최정우 회장,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 환경 경영 강한 '의지'

포스코의 친환경 캠페인 '스틸세이브어스' 포스터

포스코의 친환경 캠페인 '스틸세이브어스' 포스터

포스코가 친환경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이념으로 내세운 기업시민의 가치와 철강업의 특성을 반영한 포스코식 친환경 경영은 그룹 개혁을 이끌고 있는 최정우 회장의 경영 방침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스틸세이브어스(#SteelSaveEarth)'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플라스틱 폐기물로 고통받는 해양 생태계에 대한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도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스틸 제품 사용을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 홍보하는 등 해외계열사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는 이미 사업영역에 있어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 운영중이다.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는 원료 야드 관리부터 설비 가동과 부산물 관리까지 공정의 모든 분야에서 환경 관리가 이뤄진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들은 99% 이상을 회수해 재이용하거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량을 감축하는 식이다.

고로에서 쇳물을 제조할 때 함께 발생되는 슬래그(slag)는 친환경 비료로 재탄생해 농가에서 쓰이고 바다숲 조성을 위한 트리톤의 주재료로 활용된다.

또 각 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미세먼지 관리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규산질 슬래그 비료 뿌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최정우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규산질 슬래그 비료 뿌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의 친환경 노력은 최정우 회장의 경영 철학과 함께 차별화되며 조명받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업 스스로가 사회의 일원으로 경제·사업적 수익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존·공생 하기 위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환경 경영의 경우 무엇보다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데 최 회장의 이같은 신념과 맞아떨어진다. 현재 포스코가 추진중인 일련의 친환경 활동이 전사적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던 이유다.

최 회장은 본사 에너지환경기획그룹과 제철소 환경자원그룹을 통해 그룹의 환경 리스크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및 개선결과를 직접 보고받고 있다.

최 회장이 지난해 7월 발표한 'With POSCO' 경영개혁에서도 친환경은 중요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생산체제 구축'을 개혁 전략으로 설정해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출자사, 공급사, 협력사와 함께 환경경영체제를 구축,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2018년 포스코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 조강 1톤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92톤으로 2020년 감축목표인 2톤을 이미 초과달성했다. 또 최근 생산하고 있는 전 제품군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받았다.

환경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포스코는 2021년까지 1조 700억원을 들여 친환경 제철소를 구현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미세먼지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환경·지역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써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한 규산질 비료와 인공 어초 제작을 통한 바다숲 조성 등 포스코의 농어업 분야 상생 노력과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환경보존에 앞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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