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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한국전력,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맞손

자산관리시스템, 자산원격관리시스템 강화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2-02 13:59

▲ 효성중공업이 지난 달 29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전력공사 한상규 디지털변환처장, 효성중공업 유호재 전무, 한국전력공사 박상서 송변전운영처장)[사진제공=효성]

효성과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 변전소를 포함한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과 한전은 최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이를 통해 자산관리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강화한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에 한전이 보유한 전력 운용 빅데이터 분석 및 설비 유지보수 노하우 등을 더한다.

AMS은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전력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고장 등 이상 징후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사전 진단을 통해 최적의 유지보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AMS를 적용하면 전력 설비의 고장률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고, 고장 복구 및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무인으로 운용되는 스마트 변전소 가동도 가능해진다.

또 이번 MOU로 AMS에 자기학습 인공지능(AI)을 더한 A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운영 유틸리티의 안정성을 위한 자산 원격관리 시스템)에 한전의 다양한 전력설비와 운영 데이터 사례를 적용한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중공업이 확보한 전력 기기 제조 및 설계 기술에 빅데이터 기반의 IT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차세대 글로벌 전력 시장의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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