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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AI 기반 '프리롤' 청소기

  • 송고 2019.12.01 14:36 | 수정 2019.12.02 11: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EBN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EBN


#1. 그동안 일반 진공청소기로만 집안 청소를 해온 육아맘 A씨. 최근 겨울철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먼지로부터 아기를 지키기 위해 '아이클레보 O5'를 구매했다.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온 집안을 구석구석 청소해 주는 로봇청소기 덕분에 삶의 질이 높아졌다. 대청소를 하는 주말을 제외하면 월·화·수·목·금 언제든 가볍게 청소가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아기와 떨어지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2. 회사원 B씨는 빠듯한 일정 탓에 집안 청소를 거의 하지 못한다. 잦은 야근 등 워라밸이 불가능한 직장생활(과로)에 힘들어 한 그는 1인 가구의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아이클레보 O5'를 구매했다. 핵심 기능인 자동 예약 청소 기능을 자주 이용한 결과, 가정에서 청소 시간이 크게 절약됐다.

축구에서 자신의 포지션과 관계없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을 펼치는 선수를 가리켜 '프리롤'(Free-Role)이라 부른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O5'가 그렇다. 한달간 감독이 돼 사용해 본 결과, 이 제품은 버튼 하나로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프리롤' 역할을 소화해 내는 선수나 다름이 없었다.

아이클레보 O5는 유진로봇의 고급형 신제품 로봇청소기다. 인공지능과 원격 청소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아이클레보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이다.

부담 없고 튀지 않는 블랙 컬러와 어느 한 군데 모난 곳 없는 둥근 생김새 덕분에 집안의 모든 곳들을 누빌 수 있다. 높이 8.9cm의 슬림한 디자인을 뽐내며 디스플레이 창에는 전원·모드설정·동작/정지 버튼이 들어가 있어 가시성을 높였다. 작동 중인 시간과 청소 모드, 그리고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몸체 뒷면에는 가로폭 20cm의 흡입구가 자리하고 있다.

청소기 헤드 부분엔 감지센서(고무범퍼)가 달려 있다. 장애물을 직접 피하면서 집안 탐색·청소가 가능한 이유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O5는 아이클레보 제품 중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하고, 스마트폰 원격 청소와 청소 영역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EBN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EBN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하다. 실제 사용해 보니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 실시간 청소로봇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AI 스마트 맵 에디터'를 이용해 청소 구역 설정도 가능했다.

특정 구역만을 청소하고 싶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만 청소하도록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청소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의 강점으로 꼽히는 카메라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은 정밀한 주행으로 빠지는 곳 없이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제품 상단 카메라는 전방 130도로 초당 20프레임씩 촬영하며 집안의 지도를 그려낸다.

특히 카페트나 매트 혹은 먼지가 유독 많은 곳을 자동으로 인식해 더욱 강하게 빨아들이는 작업이 인상 깊다. 자체 판단을 통해 흡입력(1~3단계)을 알아서 조절한다. 플렉서블 석션 모드 기능이다. 아울러 BLDC 모터를 장착해 초강력 파워흡입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쌀알부터 미세먼지까지 99.9% 흡입한다.

먼지량과 바닥 재질을 감지하고 스스로 흡입력을 높이는 인공지능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터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켜고 끌 수 있다. 소음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모서리나 구석도 분당 150회 회전하는 듀얼 사이드 브러시와 딥코너 알고리즘을 통해 예외 없이 청소하며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집 안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식탁과 소파, 거실장 밑도 빼놓지 않고 들어가고 장애물을 미리 감지해 피하거나 금방 탈출한다. 밖에 있더라도 로봇청소기가 제대로 청소를 하는지, 아니면 역할 수행을 못하고 있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했다.

먼지통의 제거와 세척도 편의성을 더했다. 아이클레보 O5는 중앙의 버튼 한번으로 먼지통을 꺼내 비우기만 하면 된다.

전 세계적 트렌드로 꼽히는 AI 음성인식 기능도 구현했다. AI 스피커(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편리하게 청소 명령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해외 수출 모델에 선적용하고 추후에 한국어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이 제품은 로봇연구 30년 유진로봇의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가 다양한 가정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능들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로봇청소기는 지속적인 기능 발전과 가격의 진입장벽을 낮춰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표하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5년간 보여왔던 연평균 성장률의 3배를 상회하는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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