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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시범서비스 한 달만에 239만명 가입

551만계좌 등록해 출금이체 116만건·잔액조회 3972만건 이용
88개 핀테크업체 이용적합성 통과…본격실시 앞두고 보안 강화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12-01 12:00

▲ ⓒ픽사베이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오픈뱅킹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239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해 551만계좌(1인당 2.3개)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시범서비스 첫날(51만명 가입·94만 계좌 등록)을 제외하고 주중 평균 8만명, 주말에는 평균 3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기존 10개 은행(국민·신한·우리·기업·농협·하나·부산·경남·전북·제주) 외에 광주은행(11월 18일)과 대구은행(11월 29일)이 추가로 참여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4964만건(일평균 165만건)으로 출금이체는 116만건, 잔액조회는 3972만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총 169개 기관(은행 18개, 핀테크 기업 151개)이 오픈뱅킹 이용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과 기존 오픈플랫폼 이용기관을 제외한 핀테크 기업(123개) 중 88개 기업이 금융결제원의 이용적합성 승인을 거쳤고 금융당국은 승인받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기능테스트(금융결제원), 보안상담 및 보안점검(금융보안원)을 진행 중이다.

시범실시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이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는 어카운트인포 서비스가 연계돼 예·적금을 포함한 계좌를 자동조회 후 등록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7일부터는 출금이체시 출금은행도 최종수취계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거래 차단을 위해서는 24시간 FDS(Fraud Detection System) 탐지결과를 10분 단위로 이용기관에 자동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FDS는 금융거래시 접속정보, 거래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의심스러운 거래나 평소와 다른 거래 발생을 탐지하는 보안시스템이다.

대형 핀테크 업체들은 은행과 보증한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미협의시 금융결제원을 통해 통합보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18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앞선 13일에는 오픈뱅킹 실시에 따른 합동훈련을 통해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보완 필요사항 개선 등을 통해 은행과 핀테크 기업까지 참여하는 본격실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전시부스·시연 등을 통해 오픈뱅킹을 체험할 수 있는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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