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17.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8.5 -1.5
EUR€ 1468.9 -1.1
JPY¥ 890.5 -0.7
CNY¥ 189.7 -0.6
BTC 95,699,000 213,000(-0.22%)
ETH 4,598,000 52,000(-1.12%)
XRP 787.6 13.2(1.7%)
BCH 735,100 4,200(-0.57%)
EOS 1,213 10(0.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물가상승압력 낮아" 한국은행, 완화기조 유지

  • 송고 2019.11.29 11:02 | 수정 2019.11.29 13:1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내년 중 수출·설비투자 부진 다소 완화…소비 증가세도 완만한 확대 전망

ⓒEBN

ⓒEBN

한국은행이 2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 예상대로 현재 1.25%인 기준금리의 동결을 결정했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자료를 통해 "미·중 무역협상을 비롯해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와 국내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는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보호무역주의 확산 정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조정과 수출·설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성장세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고용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일부 개선되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금통위는 내년 중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지겠으나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소비 증가세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 내외에 그친 GDP 성장률도 내년에는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의 하락폭 축소 등으로 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식료품,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을 유지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높아져 내년 중 1% 내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의 영향 등으로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 지역의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20:53

95,699,000

▼ 213,000 (0.22%)

빗썸

04.23 20:53

95,539,000

▼ 249,000 (0.26%)

코빗

04.23 20:53

95,606,000

▼ 132,000 (0.1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