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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양성평등 관점서 일·가정 양립 적극 지원"

  • 송고 2019.11.21 17:37 | 수정 2019.11.21 17: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신한금융, 제2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내 여성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중간관리자급 여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한금융그룹 여성리더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쉬어로즈' 2기의 올해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인 이번 컨퍼런스는 사내 여성멘토 위촉,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조별 연구과제 발표, 금융과 리더십 분야의 외부 전문가 강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 리더의 커리어 개발과 네트워크 확장 방안, 기회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디지털 혁명 시대 여성리더의 역할과 육성방안' 등 여성인재 육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She)과 영웅(Hero)를 합성한 '신한 쉬어로즈(SHeroe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기 29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대상직급과 규모를 확대해 2기 49명을 선발했으며 1기와 2기 간 멘토링 활동, 여성인재 육성과 관련된 조별 연구를 수행했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내 '신한리더십센터'를 설치한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정교화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한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관리자급 여성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이 국내 1등을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은 신한만의 강력한 우먼파워 덕분"이라며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를 그룹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재 성장 지원과 함께 전 그룹사 스마트근무제 고도화, 그룹 공동 어린이집 추가설립 등을 통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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