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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 동결 재확인…"무역협상이 코스피 좌우"

  • 송고 2019.11.21 11:39 | 수정 2019.11.21 11:3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경기 둔화 우려 완화…12월 금리 동결 가능성

내년 금리 방향은 1차 무역합의 여부에 결정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금리 동결 의지가 재확인됐다. 경기 침체 우려도 완화된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 여부에 따라 금리가 조정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은 다시 무역 합의 여부에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은 기존의 통화정책으로 완만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해 다시 21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일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1% 넘게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미중 관계 악화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확대되서다.

로이터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1단계 미중 무역거래 완료는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에는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던 12 월 15일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FOMC도 경기 둔화 우려는 줄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따라 금리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기준금리 방향과 연준의 통화 정책 스탠스는 코스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의사록에 따르면 10월 추가 금리인하 결정은 기업투자 부진, 글로벌 성장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 부진에 대한 선제적 조치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우선 12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내달 미국과 중국의 1차 합의 여부에 따라 내년 금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필요성을 낮게 봤고 향후 금리정책에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 혹은 경제 전망의 급격한 변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는 점에서 12월도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15일로 예고된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경우에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예고된대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에는 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 방어 움직임과 정책 여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는 통상적으로 코스피 등 위험자산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관세 부과가 유예되고 지난 9월 인상된 관세가 철회되는 1차 합의가 성사될 경우 연준은 12월 금리동결 이후 관망 자세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감안해 오늘은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트럼프가 대화 지속을 언급하고 백악관에서도 협상 문서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한 점은 불확실성 완화 기대를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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